#현대물#삼각관계#맞선#정략결혼#오해#달달물#권선징악#라이벌/앙숙#계약연애/결혼#선결혼후연애#소유욕/독점욕/질투#카리스마남#능글남#재벌남#능력남#사이다남#유혹남#집착남#냉정남#오만남#나쁜남자#절륜남#계략남#순진녀#상처녀#평범녀#재벌녀#직진녀#다정녀#순정녀#동정녀#고수위 하루아침에 위기에 몰린 여자, 이채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남자, 민시혁. “네 아버지 빛은 물론 네 어머니 심장도 고쳐줄게.” “그 대가에 우리 결혼이 걸려 있는 건가요?” “맞아.” 과거의 은혜를 갚으려는 조부의 뜻이라며 결혼을 제안하는 그. 게다가 5년 뒤엔 이혼까지 해주겠다고 하는데……. “대신 조건이 있어.” “조건이 뭔데요?” “5년 안에 내 아이를 낳아.” “나더러 애를 낳으라고요? 그것도 당신 애를?” 강제로 결혼하게 된 것도 모자라 아이까지 낳으라는 그의 제안을 채윤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데……. * “아! 아앙…… 앗! 하아…… 앗!” 짜릿함이 온몸을 강타했다. 채윤은 저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신음을 막을 길이 없었다. 철퍽이는 살 마찰음이 거세게 울렸고, 허공에 그녀의 다리가 정신없이 흔들렸다. 무아지경에 빠져든 것처럼 정신이 혼미했다. 그저 아래에서 퍼지는 자극을 힘겹게 받아들이는 게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아래가…… 얼얼해……. 마비된 것처럼…….’ 수백 번도 넘게 그의 남성이 들어왔다 나간 탓이었다. 덥석, 그의 손이 그녀의 발목을 잡더니 그의 어깨 위로 양쪽 다리를 올렸다. 그 탓에 그녀의 엉덩이가 위로 들렸고, 그의 페니스가 더 깊게 파고들었다. “아흣!”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찍어내리는 그의 행위에 아찔했다. 몸이 두 동강 나는 느낌이었다. 다리에 힘이 빠지려는 찰나, 그가 그녀를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뒤에서 부드럽게 삽입하며 그녀의 가슴을 움켜잡았다. “아응…… 아…… 앙!” 등 뒤에 바짝 붙어 가슴을 주무르면서도 아래로는 피스톤질을 멈추지 않았다. 엄청난 체력이었다. 기운이 빠지기 시작한 채윤과 달리 그는 엄청난 힘으로 밀어붙였다. 또다시 앞으로 눕혀 삽입하며 거세게 돌진했다. “으흣! 앗! 그, 그만! 아응!” 채윤은 결국 그의 어깨를 힘주어 잡으며 애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