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는 하나뿐: 1권

· 로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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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미치겠네, 진짜. 너 우는 얼굴, 왜 이렇게 사랑스럽지?” 지상은 짜증스러운 얼굴로 눈을 감았다가 뜨고는 지그시 그녀를 바라보았다. “우는 네 얼굴, 정말 내 취향이다.” 그는 란희의 턱을 가볍게 움켜쥐고 추켜들었다. “눈물 그쳤네?” “이제 안 울 거예요.” “난 더 보고 싶은데.” “안 울 거예요.” “흠, 어떻게 하면 온종일 네 우는 얼굴을 볼 수 있을지, 난 알지.” “아파요.” 그녀가 제 턱을 감싸 쥐고 있는 그의 손을 슬쩍 뿌리치려고 했다. 그러나 벗어나기는커녕 잡은 손아귀 힘만 더 세졌다. “다시는 내 앞에서 울지 마. 이렇게 되기 싫으면.” “……!” 그의 뜨거운 입술이, 눈물에 촉촉이 젖은 그녀의 입술에 닿았다. “눈 감아.” 지성은 그녀의 입술을 혀끝으로 핥고는 나지막이 요구했다. 그가 턱을 잡고 있던 손에 힘을 주어 그녀의 입술을 벌렸다. “혀 넣어 줄 테니까 너도 빨아.” “나, 난…….” 그의 뜨거운 숨결이 입술에 부딪혀 흩어졌다. “그때 네가 했던 말, 아직도 유효해?” “하아, 하아……. 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아, 안 나요…….” 거친 숨을 내뱉으며 란희는 말을 더듬었다. 은밀하면서도 그윽한 그의 시선이 너무 가까워 숨이 막혔다. “잘까, 우리?”

O autoru

이사야 이십사(24) 시간 늘, 야릇하면서도 예쁜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럴 수 있길 소망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출간작) 〈그대, 들리나요?〉, 〈밤의 안부〉, 〈연인계약〉, 〈침대는 하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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