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귀국한 인우를 맞이한 것은 어린 아내의 이혼통고. 덤덤히 결혼서류를 작성했을 때처럼 이혼서류를 작성한 두 사람. 그리고 함께해야 하는 1개월의 시간.
“아빠에게 약속했어요. 꼭 오빠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로.”
해인은 고마운 마음을 갚기 위해,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노라 다짐한다. 오빠가 하면 나도 할 수 있다고. 쓸데없이 비장한 그녀에게 하루하루 씁쓸해지는 인우.
“완벽한 신혼부부로 보이겠다며. 그럼 이 정도는 당연한 거 아냐?”
긴 시간을 건너 처음으로 서로를 바라본 두 사람, 그리고 그들의 감춰진 마음과 비밀.
언제쯤 두 사람의 진심은 온전히 맞닿을 수 있을까.
최수현
필명은 연하늘빛.
다시 생각나고, 또 읽고 싶어지는
그런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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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작
기다려줄래
그 여름 , 나는(2016 리디북스 로맨스 대상 수상)
당신의 자리
취향의 문제
겨울, 또다시
기억하나요
그곳에, 네가
비 내리는 밤
베이비 키스
가을, 만나다
현실의 그대
애인의 조건
결혼할까요?
하트 크러시
라이언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