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영지 씨 가슴 사이즈는 뭐야? C컵? D컵?”
“풉!”
영지는 먹고 있던 주스를 뿜었다. 앞에 있던 태호의 얼굴에 주스가 다 튀었다.
태호가 워낙 작은 목소리로 말해서 영지는 자신이 잘못 들었나? 싶었다.
태호는 전혀 그런 농담을 할 것 같지 않은 진지한 얼굴로 손수건을 꺼내 얼굴을 닦았다.
그는 셔츠까지 다 젖어 있었다.
‘아. 이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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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