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도(키워드 한국문화13): 조선의 코스모그래피

· 키워드 한국문화 13권 · 문학동네
eBook
172
페이지

eBook 정보

 문학동네 "키워드 한국문화" 시리즈의 열세번째 책 『천하도―조선의 코스모그래피』가 출간되었다. 천하도는 조선의 고유한 세계지도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라는 천원지방(天圓地方) 관념이 내재하던 동아시아 사회에서 세계를 원형으로 표현한 지도는 찾기 어려웠다. 원형 천하도는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오직 우리나라에만 전하며, 조선에서 제작된 독특한 세계지도로 인정받는다. 목판본, 필사본 상관없이 천하도의 구조는 똑같다. 둥그런 원 안에 내대륙과 내해, 외대륙과 외해가 그려져 있는데, 이런 구조 또한 다른 문화권의 세계지도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제주대 지리교육과 오상학 교수가 한국인이 만들어낸 새로운 세계지도, 천하도의 이모저모를 알기 쉽게 풀어 썼다.

저자 정보

 오상학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1년 「조선시대 세계지도와 세계인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특별연구원,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는 제주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사와 지리의 융합적 연구라 할 수 있는 역사지리학에 관심을 갖고, 동아시아의 고지도, 풍수사상의 역사 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의 역사지리를 장기 지속의 관점에서 파악하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옛 삶터의 모습 고지도』 『경기도의 옛 지도』 『조선시대 세계지도와 세계인식』이 있고, 공저로 『한라산의 인문지리』 『하늘, 시간, 땅에 대한 전통적 사색』이 있다.

이 eBook 평가

의견을 알려주세요.

읽기 정보

스마트폰 및 태블릿
AndroidiPad/iPhoneGoogle Play 북 앱을 설치하세요. 계정과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어디서나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 및 컴퓨터
컴퓨터의 웹브라우저를 사용하여 Google Play에서 구매한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습니다.
eReader 및 기타 기기
Kobo eReader 등의 eBook 리더기에서 읽으려면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기기로 전송해야 합니다. 지원되는 eBook 리더기로 파일을 전송하려면 고객센터에서 자세한 안내를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