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온 것도 그 순간이었다. 잘근잘근 깨물기 시작하자 그녀는 허리를 한껏 들어 올리며 그의 머리를 좀 더 꽉 움켜잡았다. 도저히 현실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달아오르고 그를 향해서 거침없이…. ---------------------------------------- 한번 지독한 사랑에 다친 그녀는 다시 사랑 따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그녀에게 다시 시작해 보자며 다가오는 남자가 나타났다. 한번 해 보았기에 신선할 것도, 궁금할 것도 없어 그저 지루한 복습이기만 할 뿐인 사랑을……. 한 번도 사랑해 보지 못한 그는 그녀에게서, ‘이 여자다.’라는 운명을 느꼈고 겁 없이 혼자 시작했는데…… 너무 어렵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어 혼자 풀리지 않는 난제를 예습 중인 것 같은 사랑이어서. 그러나 그의 사전에는 불행히도 포기란 없다. 그래서 그녀에게 선포했다. 처음이야, 책임져! 육해원의 로맨스 장편 소설 『처음이야, 책임져 (무삭제판)』.
Любовные романы
Acerca do autor
육해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랑하고, 붉은 장미를 사랑하고, 다이아몬드를 사랑하고, 명품백을 사랑하는 지독히 세속적인 여자, 육해원입니다. 그런데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기꺼이 포기할 줄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여자입니다. 결국, 어떤 것보다 제일 값어치 있는 것은 사랑임을 아니까요. 출간작 ) 그 남자의 하룻밤/ 욕망의 덫, 벗는 여자/ 연애 기술자의 사정/ 섀도 러브 / 처음이야, 책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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