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밖의 남자

· 조은세상
E-boek
405
Bladsye

Meer oor hierdie e-boek

대한민국 미술계의 아이돌, 그리고 카페 [지구 밖]의 대표인 전시원.

누구나 부러워할 삶을 살고 있지만, 그에겐 남모를 어두운 과거가 있었다.

 

암울하기만 했던 그의 삶은 11년 전, 슬픈 여자아이를 발견한다.

그녀를 모델로 그린 그림은 그를 대상 수상으로 이끌고, 성공 궤도를 향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자가 그의 카페를 찾아온다.

아르바이트생 하희수. 시원이 그린 그림의 주인공이었다.

 

사는 게 버거워서, 삶이 무거워서, 당장 쓰러질 것 같던.

그래서 너무도 신경 쓰였던 그 여자.

그 여자가, 이상하게 시원에게 위로를 준다.

그 여자가, 이유 없이 시원을 지구 안에 살고 싶게 한다.

 

*

 

“이런, 울지 마. 왜 그래?”

“그, 그냥……. 엄마가 해주시던 아침밥 같아서요.”

희수의 눈물에 처음에는 놀랐지만 이내 그 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움……처럼 무서운 병증이 없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은 불치병이었다.

 

“그만 울어……. 제발…….”

손가락으로 두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 주었다. 그런데 너무 부드러웠다. 희수의 뺨은 마치 아기의 피부처럼 부드럽고 따뜻했다. 시원의 가슴속에 뭉게뭉게 피어오르기 시작하던 그리움이란 병증이 금방 온몸을 갉아먹게 할 정도로.

 

 

#현대물 #재회물 #쌍방구원 #사내연애 #운명적사랑 #동거 #츤데레남 #능력남 #직진남 #까칠남 #상처남 #다정남 #순정남 #오만남 #평범녀 #상처녀 #다정녀 #순정녀 #순진녀 #신데렐라 #잔잔물 #성장물 #힐링물 #애잔물 #신파 


Meer oor die skrywer

육해원


Gradeer hierdie e-boek

Sê vir ons wat jy dink.

Lees inligting

Slimfone en tablette
Installeer die Google Play Boeke-app vir Android en iPad/iPhone. Dit sinkroniseer outomaties met jou rekening en maak dit vir jou moontlik om aanlyn of vanlyn te lees waar jy ook al is.
Skootrekenaars en rekenaars
Jy kan jou rekenaar se webblaaier gebruik om na oudioboeke wat jy op Google Play gekoop het, te luister.
E-lesers en ander toestelle
Om op e-inktoestelle soos Kobo-e-lesers te lees, moet jy ’n lêer aflaai en dit na jou toestel toe oordra. Volg die gedetailleerde hulpsentrumaanwysings om die lêers na ondersteunde e-lesers toe oor te d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