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삶을 살아온 문지영과 살아남기 위해 닥치는 대로 살아온 거친 남자 윤태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로맨스 이야기! 세상 모든 것을 따분하다고 여길 때쯤 그 남자를 만났다.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자신의 가슴 깊은 곳에 숨어 있던 소유욕과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남자 윤태영. 친구들과의 모임을 갖고 호텔에서 나오던 지영은 우연히 차창밖에 한 남자를 보게 된다. 한눈에 봐도 남자는 자신의 부류가 아니었다. 싸구려 기성 양복과 낡은 구두 차림의 남자는 담배 하나를 입에 물고 입구 앞에서 초조하게 누군가를 기다리는 눈치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모습이 지영의 눈에 박혀 좀처럼 거부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녀의 따가운 시선을 느낀 걸까? 남자의 시선이 차 안에 있는 지영에게 향했다. 그 순간 지영은 솜털이 일제히 솟아 나는 지독한 아찔함을 느끼고 말았다. 남자의 시선은 이내 다른 곳으로 틀어져 버렸지만, 지영의 맥박은 그때부터 맹렬하게 뛰기 시작했다. 호텔에서 현준이 나오기를 초조하게 기다리던 태영은 따가운 시선을 느끼고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돌렸다. 조금 전 막 호텔에서 나와 차에 올라탔던 세련된 여자였다. 그 여자의 시선에 자신도 모르게 그만 욕망이 꿈틀거리고 말았다. 태영은 자신의 반응이 기가 막혀 얼른 고개를 돌려 버렸다. 여자는 아마도 자신을 무심코 쳐다봤을 뿐일 것이다. 자신이 감히 쳐다볼 수도 없는 부류의 여자임을 모르지 않았다. 여자가 타고 있던 차가 이내 곧 출발하자 그제야 태영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들어 멀어지는 여자의 차를 노려보았다. 그렇게 스쳐 지나갈 줄 알았던 지영과 태영은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본 도서는 과거 출간되었던 조앤 작가님의 소설 [중독되다]를 새롭게 윤문하여 새로운 표지와 함께 재탄생하게 된 개정판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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