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무원

· 자연과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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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안한 빛의 시절

유리무원 숲속에서 보내는 깨달음의 노래


소박하고 단순하게 사는 곳, 소유는 적게 하고 사유는 많이 하며 천천히 오래 삶을 음미하는 곳, 평안한 대지를 비추는 따뜻한 햇살과 흐르는 바람과 빛나는 별을 벗 삼아 자유의지를 펼쳐 나가는 유리무원에서 삶을 찬미한다. ‘유리무원’은 새날이 시작되고 새길이 열리는 곳이다. 화안한 빛의 시절이 도래한 곳이다. 전승선 작가는 ‘유리무원’을 통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비로소 아름답고 소소한 깨달음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천천히 숨 쉬며 내면의 소리를 듣고 두려움을 사랑으로 만드는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우리는 자연의 주인이 아니라 자연이 우리의 주인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자연을 닮아가야 한다고 한다. 자기 안에 신비로운 세계를 가지고 그 세계를 향해 천천히 나아가며 안으로 거듭나는 고독한 존재가 되라고 일깨워준다. 작가는 ‘고독살이’라는 시에서 고독의 힘을 이렇게 노래하고 있다. 


신의 다른 말은 고독이다.

고독을 마음껏 즐겨라.

곧 신이 될 테니.

About the author

깊은 산골서재 자인헌에서 글밭을 일구며 시인이 되었다가 작가가 되었다가 자연관찰자가 되기도 한다. 덜 벌고 덜 쓰는 즐거움을 누리며 집필 활동과 마음수행을 하고 있다. 서울 종로에서 태어나 연세대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신문사 기자와 월간지 편집주간을 지냈으며 현재 ‘자연과인문’출판사 대표와 글로벌 신문 ‘코스미안뉴스’ 대표로 있다. 시집『따뜻하고 우아한 고독시대』『시를 걷다』, 소설집『단독자』『유리무원』『물의 문』『화이트 아일랜드』『굿모닝 자인헌』『흰소가 왔다』『춤추는 별 하나』『봄 없는 봄』, 시나리오집『태양을 삼켜라』『횡단보도에서 길을 잃다』『비밀화원의 빨간고양이』『나에게는 신비한 비밀이 하나 있다』, 수필집『하하 웃지 않으면 그대는 바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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