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정사: 2권

· 트리플 정사 Book 2 · Red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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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그곳에는 새어머니가 들어와 있었다. 그녀들은 너무나 망측한 광경 앞에 말문을 잃은 채 서로를 쳐다보았다. 나는 그러는 사이에도 상희 이모의 엉덩이 속에 들락이는 피스톤 운동을 전혀 멈추지 않았다. “새어머니, 새어머니가 그놈한테 해준 거랑 똑같이 동생한테 해줄까요? 이모는 어제 언니가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지?” 어제랑 똑같은 짓, 경희 아주머니의 낯빛이 새하얘졌다. “아흑, 아흑! 나, 나 또 쌀 것 같아…!” 이윽고 상희 이모가 허리를 팽팽히 젖히자 나는 재빨리 어깨에 걸쳤던 허벅지를 끌어내렸다. 그리고 상희 이모의 엉덩이 속에서 물건을 빼낸 뒤 그대로 그녀의 몸 위로 올라갔다. 두 여자의 눈동자가 동시에 휘둥그레졌다. “입 벌려, 상희 이모. 조카 걸 먹어보라구.” 나는 상희 이모의 출렁이는 젖가슴을 깔고 앉아 희뿌연 거품을 잔뜩 묻힌 기둥을 그녀의 얼굴에 들이댔다. 상희 이모는 코앞에서 꺼덕이는 거무튀튀한 물건과 언니인 경희 아주머니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하지만 목마른 사람처럼 마른 침을 삼켜대던 그녀는 결국 내 물건을 와락 움켜쥐며 한껏 입을 벌리고 있었다. “어, 언니 미안해…! 나도 더 이상 어쩔 수가 없어. 보지 마! 보면 안돼, 언니!” 순간 내 기둥 끝이 기운차게 벌떡이며 왈칵왈칵 백탁액을 내뿜기 시작했다. 물총처럼 쫙쫙 뿜어져나온 희뿌연 액체가 상희 이모의 입술 속으로 마구 튀어 날아갔다. 그녀는 이리저리 고개를 흔들며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받아마시려는 듯 혀를 낼름거렸다. 그 모든 망측한 광경을 바라보던 새어머니가가 힘없이 바닥에 주저앉았다. 침대에서 내려온 나는 이번에는 언니인 그녀의 얼굴 앞에 꺼덕이는 물건을 들이댔다. “후후, 입으로 닦아줘요. 경희 아주머니.” “요, 용서해줘. 상희야…! 모두 내 잘못이야!” 두 눈을 질끈 감은 새어머니가 내 물건을 덥석 입에 물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방금 전까지 상희 이모의 몸 속에 들락였던 기둥을 허겁지겁 빨아대기 시작했다. “후후, 새어머니도 이모도 정말 더럽게 음탕한 여자들이네요. 동생한테 쑤셨던 물건을 언니가 빨아주다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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