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그녀의 입놀림은 정말로 부드럽고 감미로웠다. 정희가 정열적이라면 정희 어머니는 달콤했다. 그 간질이는 듯한 감질 맛이 더더욱 나를 미치게 했다. 결국 파렴치한 한 마리 야수가 되어 그녀를 덮쳐갔다. 배은망덕한 겁탈자가 되어 그녀를 범해갔다. 하지만 내 손길에 거칠게 방바닥에 눕혀지면서도 그녀의 눈은 열락을 기다리는 듯 뜨겁고 촉촉이 젖어있었다. 무릎까지 내려오던 실내복을 걷어 올렸다. 허벅지 안쪽까지 올라와 있는 스타킹밴드의 모습이 더욱 농염함을 자아내고 있었다. 치마를 허리께까지 더 걷어 올렸다. 손바닥만한 앙증맞은 순백의 하얀 팬티가 정숙함과 고결함을 자아내고 있었다. 서둘러 완숙한 여체에서 그 헝겊쪼가리를 제거해나갔다. 이윽고 드러나는 음욕의 원천지대. 딸아이보다 다소 숱이 적고 색깔 또한 옅은 하초는 보기 좋게 다듬어져 깔끔한 모습이었고, 약간 두툼하면서도 진한 핑크색으로 어우러진 입술을 닮은 기관은 딸아이보다 차라리 남자경험이 적은 듯 보였다. 하지만 타원형으로 다소 벌어진 그곳에서는 더욱 시큼하면서도 유린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육향을 뿜어내고 있었다. 서둘러 두툼한 꽃잎을 벌리고 갈라진 비진 속을 혀로 탐색해갔다. 뜻밖의 행위에 그녀는 탄성을 터뜨리면서도 나의 탐사를 받아들이는 듯이 허벅지가 더욱 열리어간다. 한껏 도드라져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있는 진주를 희롱할 때는 결국 나의 머리를 부둥켜안고 울부짖기 시작한다. "아흑! 아흑! 나… 미쳐! 하아악~ 너무 강해… 그렇게 하면… 아흐흐흑…" 어쩜 신음소리도 딸아이와 거의 흡사할까? 하지만 정희에 비해 다소 신음소리를 참아가며 억누르는 듯한 그 목소리는 더욱 자극적이었다. 농염하고 완숙미가 넘쳐나는 중년여인의 비부를 충분히 음미하고 만끽한 나는, 이제 3년이란 독수공방의 외로움을 한방에 날려줄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다. 늘씬하게 뻗은 두 다리를 나의 어깨에 걸치자 그녀가 곧바로 반응을 보여 온다. “아아학~ 이… 이러면 안 되는데… 우리 이러면 안 되는데…” 자신의 딸과 남자친구의 섹스장면을 훔쳐보던 어머니가, 딸이 오르가슴에 취해 혼절을 하자 방으로 뛰어들었다. 그러고는 딸 남자친구의 그곳을 닦아주기 시작하는데, 심지어 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