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의 해후

·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4. knjiga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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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저녁의 해후』에는 1984년 1월부터 1986년 8월까지 발표했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건만」「해산바가지」「애 보기가 쉽다고?」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여기에서 나타나는 하층민들의 인간애는 가진 자들의 야만성과 대비되어 더욱 빛을 발한다. 

인간의 마음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스스로도 알 수 없는 마음에까지 작가의 촉수가 미칠 경우에만 비판은 진정으로 애정 어린 사랑의 방식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다. 남편으로 대변되는 이 일상의 세계 속에서 그것의 권태로움을 백일하에 드러냄과 동시에 그것의 그럴 수밖에 없음, 그 나약한 존재성을 내면 깊숙이 아로새기는 이중적 변주의 과정은 그런 의미에서 박완서 문학이 도달한 가장 심오한 경지라고 할 만하다. ―신수정 

O autoru

1931년 경기도 개풍 출생.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 재학중 한국전쟁을 겪고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불혹의 나이에 『나목(裸木)』으로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꽃을 찾아서』 『미망』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상(2006) 등을 수상했다. 2006년, 서울대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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