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싶은 여자, 한지련.
“내가 보기엔 그쪽도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결혼하고 싶은 남자, 이강현.
“심심하면 나랑 한 2년, 결혼할래요?”
“……그래서? 뭘 원하지?”
그리고……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그들의 거래.
결혼보다 자유를 원하는 여자와
결혼은커녕 사랑도 믿지 않는 남자의
좌충우돌 쇼윈도 부부생활!
이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