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백합/GL #궁정물 #판타지물 #서양풍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왕족/귀족 #첫사랑 #친구>연인 #재회물 #오해 #달달물 #잔잔물
#능력녀 #직진녀 #다정녀 #집착녀 #순정녀 #우월녀 #걸크러쉬 #힐링물 #성장물
귀족인 소피아는 부모님을 따라서 황실 신년회에 간다. 하지만 지루해진 소피아는 몰래 빠져나와 정원으로 가고, 거기에서 엘라라는 소녀를 만난다. 처음 본 사이인데도 재미있게 시간을 보낸 두 사람. 둘은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헤어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저자 소개>
이참외 달콤하게 잘 쓰겠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5쪽)
<미리 보기>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다 숨었니? 찾는다!"
그날은 황실의 신년회가 있는 날이었다. 열세 살의 소피아는 처음 참석하는 파티에 적응하지 못한 채 황궁에서 빠져나와 근처에서 헤매고 있었다. 그러다 초록이 무성한 곳을 보았다.
소피아는 멋진 나무들에 반해 버렸다. 아름다운 초록빛의 정원을 만나 구경하던 중. 누군가를 찾는, 숨바꼭질을 외치는 소녀의 맑은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누구를 찾는 거야?"
궁금증을 참지 못해 소피아는 큰 소리로 물었다. 목소리가 난 쪽으로 더 가까이 다가갔다. 한 소녀가 눈에 들어왔다. 흑발의 아름다운 소녀. 검은 드레스를 입은 소녀는 호기심 가득한 붉은 눈동자로 소피아를 바라보았다.
"어. 그게..."
소녀는 혼자만의 놀이가 들켜서 부끄러웠는지 어떻게 답할지 망설이는 것 같았다. 이내 한숨 돌리고 아무렇지 않은 듯 당당하게 말했다.
"누구를 찾고 있지는 않아. 오늘은 비밀 정원에 있는 네잎클로버를 찾는 중이야."
어쩐지 위엄이 느껴지는 목소리였다.
소녀는 분명 누군가를 찾는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 것 같았지만, 소녀의 입에서는 네잎클로버를 찾는다고 했다. 소피아는 이 아름다운 소녀와 더 대화가 하고 싶었다. 소녀에게 이상하리만큼 이끌리고 있었다.
"여기가 비밀 정원이야?"
대화를 더 하고 싶은 마음에 소피아는 바로 물었다.
"응. 여기는 사람들이 비밀 정원이라고 불러. 찾기도 쉽지 않은데 넌 어떻게 왔지?"
소녀의 붉은 눈동자가 더 빛났다. 소피아는 소녀에게 무언가 변명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았다.
"초록빛 나무들이 아름다워서...그런데 나 네잎클로버 잘 찾는데 같이 찾아도 돼?"
새엄마와 새언니들이 있는 신년회 장소로 더 이상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물었다. 소피아는 소녀와 함께 이곳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었다.
"그래. 같이 찾자. 네잎클로버"
소녀는 다정하게 웃으며 흔쾌히 답했다. 다행히 소녀는 소피아에게 함께할 기회를 주었다.
"어느 쪽에 클로버가 많이 있어? 클로버 있는 곳으로 가자."
신이 나서 적극적인 소피아를 보며 소녀가 한발 앞서서 나갔다. 곧 소피아는 소녀 옆으로 따라갔다.
"오늘 황실 신년회라고 해서 처음 왔는데. 아빠는 어른들하고만 인사하고 이야기하고. 너무 재미없어서 나왔지, 뭐야."
<한뼘 G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_라니
오메가 빈유를 거유로 만드는 XX방법_에즈메랄다
꽃과 금붕어_흰재
아가씨와 메이드_랑파랑
인턴 사슴은 바쁘다 바빠_동에번쩍서에번쩍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