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하는 건 없는 것 같은데 묘하게 허술한 남자.
피 터지는 입시 전쟁터 한복판에서 당당하게 로봇 학원을 운영하는 괴짜 공학도.
로봇 학원은 이름하여 [깡통 로봇]
어느 순간 정말 앞에만 서면 깡통이 되어 버리는 한 여자가 나타났다. 어마어마한 산이 버티고 있는.
어떻게, 저 산을 잘 해체해서 새로 조립하면 성공적인 업그레이드가 될 것 같은데?
# 중2
박규원. 상처 많은 인싸 외톨이(?)
엄마가 죽고 엄마를 무시하던 할머니와 아빠는 자신을 버렸다. 유일하게 자신을 거둔 이모에게 미안한 만큼 이모가 안타깝다. 그래서 말은 절대 예쁘게 나가지 않고 마음은 절대 드러내지 못한다.
하지만 이모. 나 계속 이모랑 살고 싶은데.
저 이상한 아저씨 좀…… 어떻게 하면 안 될까?
# 최시연
아빠 없이 두 딸 키우느라 병을 얻은 엄마를 위해, 언니는 모든 걸 포기했다.
그러니 이젠 시연이 언니가 남긴 아이를 위해 자신을 포기할 때였다.
그런데 중2, 글쎄, 다들 이러나요? 이렇게 까칠, 예민, 도도, 껄렁한가요?
시연은 무섭다. 이 귀한 아이를 정말 잘 키울 수 있을지.
그런데 어째, 이 이상한 남자와 함께라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두 남자가 동시에 사랑하는 여자와 그 남자들이 만들어가는,
시시껄렁한데 따뜻한 사랑 이야기.
사랑과 믿음이 얼마나 효능 좋은 만병통치약인지 알아가는,
시답잖은데 뭉클한 성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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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