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 남고를 나온 환경 덕분에 주변에 여자라곤 선생님이 다였다.
중학교 1학년 때 수학 선생님, 고등학교 2학년 때 생물선생님과 떡치는 상상을 하며 하루에도 서너 번 화장실에 앉아 잡는 것은 혈기왕성한 나에게 그다지 큰일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