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병원의 미운 오리 새끼 윤지안. 지안에게 처음부터 사랑은 없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된 차별과 학대로 얼룩진 지안에게 삶은 고통 그 자체였다. 하지만 너무도 외롭고 절망적이었던 어느 밤, 그녀의 앞에 재림그룹 후계자 장신우가 나타났다.
절대 가까워질 수 없는 사이라 여겼던 신우가 혼란했던 지안의 삶에 헤집고 들어와 기적을 일으켰다!
“나 어제 매우 불쾌했어. 자기가 날 만나려면 다른 여자랑 결혼 이야기가 나와선 안 되는 거야. 난 원래 양보 같은 거 하는 성격 아니야. 내 걸 뺏기지도 않아.”
“알긴 아는군.”
“당신, 지금은 내 남자 맞잖아.”
“네가 부탁하면 계속 네 남자 해줄게.”
“내 남자인 주제에 얼마나 쉽게 보였으면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말이 나와?”
이래경
봄꽃, 강아지, 겨울 아침,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며
조금씩, 조금씩, 날마다 더 행복하기를 소원하는
평범한 사람.
▣ 출간작
내 아름다운 사람
영원히 내게
당신 심장에 노크
떨림
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