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최가연이라는 여자는 두 남자에게 독과 같은 존재였다.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그래서 차라리 곁에 없는 게 나은. 어렸던 나이에도 마치 형제를 저울질하듯 바라보았던 시선을 그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눈앞에서 치워 버렸다. 보이지 않는 게 여러모로 편했다.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사라져 버리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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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者简介
시라주 출간작 ) 가면속의 시간/ 파각/ 어둠의 꽃/ 불새 그 남자의 연인/ 카무플라주/ 배드/ 이게 사랑입니까?/ 달달하게 잔혹하게/ 사악한 남자/ 운명처럼 날카롭게/ 오감충족/ 은밀한 유희/ 신사적 짐승화/ 원하고 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