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연애만 했던 그녀,
이제는 사랑을 믿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그런데…….
“내가 널, 좋아해.”
“…….”
“6년을 기다렸어. 오늘만을.”
6년간의 우정이 한순간에 사랑이 되어 다가왔다.
“삼십 분 전까지만 해도 우린 친구였어. 그런데 어떻게…….”
“너 이제 도망 못 가. 어디 못 가게 꼭 잡고 안 놔줄 거야.”
굳게 닫힌 마음을 열게 하는 번호
《우연희 비밀번호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