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정의 강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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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을 지르면서도 명자누나는 몸을 빼지 않고 있었다. 누나는 유의 말대로 지압을 믿은것일까.아니면 유의 손길 그자체를 원하는것일까.이제 막 육체의문에 들어선 두 사람에게 어떤이유에게선 서로의 살결을 느낄수있다는것은 막연한 갈망을 푸는길이었을지도 몰랐다. 부드러운 누나의 살결들은 야릇한 느낌으로 살아나며 유의 손을 잡아 당기고 있었다.옷은 도덕을 가려주는 선에 불과했으며 유의 마음은 이미 누나의 알몸을 그리고 있었다.허리선을 지나 부풀어오른 엉덩이가 만져질때 유는 잠시 망서리다 그위를 눌러댔다. "음...." 가벼운 신음소리속에 누나의 엉덩이근육이 움찔거림이 느껴졌다. 그래도 유의 손이 멈추지 않고 있었다. 둔부의 둥근선을 따라 유의손이 내려갈때 누나의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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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성인소설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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