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성에대한 모습이 무어라 생각하십니까?" "글쎄요..., 그건 저의 하루 생활을 따라다니시다 보면 자연히 아실겁니다. 만약 저의 행동을 보시고 발기가 된다면 그건 참된 한국 남자일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행동에 아무런 흥분도 못 느낀다면 그건 고자나 변태일 것입니다." (중략) 이 팬티 정액이 흠뻑 묻어서 딱딱하게 굳어져 있어요....아마 남자가 싸고 나서 휴지같은 것이 없으니까 여 학생의 팬티로 그곳을 닦아 낸것이 틀림없어요...봐요 근처에 휴지조각이 없쟎아요..." (중략) 김씨의 놀라운 발언...., 그의 상상력이 우리에게도 미치고 있었다. 그 나무의 벗겨진 칠을 보면서 나무를 꽉 움켜쥐고 엉덩이를 마구 흔들어 대며 남자의 몸부림에 박자를 맞춰주며 교성을 지르고 있을 한 여자의 모습이 떠오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