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무결의 원칙 3: 내가 같이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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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현대물, 복수, 재회물, 첫사랑, 계약연애/결혼,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남, 까칠남, 뇌섹녀, 능력녀, 재벌녀, 다정녀, 상처녀, 우월녀 열여섯 살, 1월. 차무결이 그녀의 가슴에 들어왔다. * 항상 혼자인 것이 익숙했던 크리스마스. 그 무채색이던 가현의 세상에 들어온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차무결. 자신만만한 무결의 미소와 연주에 가현은 영혼까지 사로잡힌 기분이었다. 그리고 그에게서 선물받은 카메라는 곧장 보물 1호로 등극해 버린다. 하지만 제 앞에서 그토록 반짝였던 무결은 큰 사고를 당해 소중한 것을 잃고, 결국 바이올린마저 포기하고 말았다. 그리고 몇 년 뒤. “결혼해야 해요. 아버지를 도와 경영권을 방어해야 해요.” “나를 선택해. 네가 원하는 걸 들어줄 테니까.” 어른이 되어 만난 두 사람은 각자의 이해를 충족하기 위한 계약 결혼을 하는데....... ▶잠깐 맛보기 “그래서 네가 원하는 조건이 뭔데?” 순간 그녀가 깜짝 놀라며 휙 뒤돌아보았다. 언제 왔는지 무결이 바로 뒤에 있었다. “네?” “결혼 상대자에게 바라는 게 있을 거 아니야.” 그가 바로 지척에 있었다. 무결의 온기와 체취가 그녀의 전신으로 스며들었다. 두근두근, 두근두근. 동공이 커지고, 숨결이 달아올랐다. “딱히 없어요. 부부간의 신뢰를 지키고, 경영권을 지킬 수 있게 해 주면 돼요.” “신뢰는 기본. 간섭은 일절 허락하지 않을 거고, 애정 같은 건 기대하지 마. 그저 함께 잠자리를 즐기고, 술 한잔할 사람. 내가 원하는 아내는 그런 사람이야.” 가현이 천천히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프러포즈인가요?” “어차피 맞선을 보나, 나를 만나나, 사랑 없는 결혼인 건 마찬가지잖아.” 무결은 평생 모를 것이다. 그의 프러포즈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이다. 퍼펙트맨. 감히 손도 안 닿을 곳에 있는 사람이라 욕심내지도 않았는데. 그가 자신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이미 마음속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1주일도 필요 없다. 어차피 맞선 보려고 했다. 누굴 만나도 무결보다 더 좋은 조건의 남자는 없을 것이다. 문득 채 여사가 떠올랐다. 반대하시겠지. 그럼 이렇게 말해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살고 싶다고. 오랫동안 이 남자를 좋아했다고. 그게 사실이니까. 진심으로 그렇게 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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