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백합/GL #감금/납치 #오해/착각 #질투 #하드코어 #SM
#집착녀 #계략녀 #직진녀 #나쁜여자 #순진녀 #평범녀
어느 날인가부터 시연의 휴대폰에 알 수 없는 사람의 메시지가 떴다. 차단을 하면 그럴수록 번호를 바꿔가며 계속된다. 그리고 메시지의 내용은 자신의 일상을 꿰뚫고 있는, 점점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것들이다. 신고를 해봐도 이렇다 할 대책이 아니었다. 고민이 두려움으로 바뀔 무렵, 사진 영상이 들어왔다. 안 보면 후회할 거라면서. 두려운 마음에 조심스럽게 열어본 영상에는 4년간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놀아나고 있었다. 그것도 학교 강의실에서.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1쪽)
<미리 보기>
최근, 시연은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는 사람의 전화번호로, 계속해서 톡이나 문자가 오기 때문이었다.
띠링.
띠링.
"...또?"
톡 알림이 울리자 시연은 이제 버릇이라도 된 듯 얕은 한숨을 쉬었다. 해당 번호를 차단하기도 해봤지만, 일시적인 해결 방법일 뿐이었다. 번호가 바뀌어서 다시금 문자와 톡이 오곤 했으니까. 시연이 번호를 바꿔 보기도 했으나, 얼마 후 바뀐 번호로도 같은 일이 반복됐다. 상대가 무슨 수를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연의 개인정보를 어디선가 캐낼 방법이 있는 것 같았다.
"하아..."
시연이 고개를 저으며 입술을 깨물었다.
[아침 먹었어?]
[오늘 뭐 먹을 거야?]
[춥던데.]
처음에는 일상적인 문자와 톡이었던 것들이었으나, 최근에는 점점 내용이 변하고 있었다.
[시연아, 보고 싶다.]
[이번에 경영대 수업 듣지? 맨 앞자리에 앉아있는 거, 봤어.]
시연의 이름은 물론이고, 개인적인 정보들까지 언급해오기 시작했다. 심지어 시연의 주변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도 언급하고 있었다. 이쯤 되면 명백한 스토킹이 아닌가.
얼마 전, 경찰에 문의해보기까지 했지만 아직 특별한 피해가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잡아넣을 건수가 없다고 했다. 수사를 진행해봐야 벌금형에 그칠 거라고 했다.
"하아... 경찰은 도움이 안 되고. 어쩌지? 이사라도 가야 하나?"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집착 사이코 메이드에게 납치당했다_에즈메랄다
여신 소꿉친구와 섹못꿈에 갇혔다_에즈메랄다
신입사원(여)가 치한인데요_에즈메랄다
과외선생인데 옛제자에게 납치당했다_에즈메랄다
장미는 피어난다_륜생화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