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계약결혼 #사내연애 #선결혼후연애 #계략남 #엉뚱녀 #로맨틱코미디 태성백화점 경영지원실의 ‘은또’라 불리는 은 대리, 은세연. 친구인 민기가 소개시켜 준 애인이 바람을 피우는 바람에 헤어지고, 엉뚱한 오해로 상사의 부인에게 머리채까지 잡힌 날. “복수하게 해 줄까요?” 부사장인 상훈이 억울함을 풀어 주겠다며 뜬금없이 그녀에게 계약 결혼을 제의해 온다. 아니, 왜 부사장님께서요? 의아함도 잠시, 터무니없는 제안을 단박에 거절하지만, 자꾸만 그의 페이스에 휘말려 술김에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상훈은 세연에게 마지막 선택지를 주는데. “가져가면, 네 거야.” ‘어쩌다 웨딩’ 하게 생긴 그와 그녀의 달콤살벌한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