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유산을 받기 위해 정략결혼을 결심한 하영. 그러나 약혼자가 바람피운 것이 드러나게 된 순간, 그 자리에 수혁이 나타난다. “집에 가서 파혼 소식이나 기다리시지. 더불어 우리 약혼 소식도.” 어린 시절 친구였지만, 점점 멀어졌던 첫사랑이 갑자기 나타나 그녀에게 청혼했다. “이렇게 된 거 그냥 나랑 약혼하는 게 낫지 않겠어? 어차피 너, 약혼자 필요하잖아.” 도대체 무슨 속셈이야, 오수혁! “내가 너랑 약혼하기 싫다면 어쩔 건데?” “그럼 나랑 약혼하고 싶게 만들어야지.” “어떻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현대물 #첫사랑 #정략결혼 #친구>연인 #계략남 #재벌남 #직진남 #유혹남 #집착남 #재벌녀 #상처녀 #무심녀 #달달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