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게임은 지지 않아: 한뼘 로맨스 컬렉션 277

#현대물 #역하렘 #친구>연인 #원나잇 #단체 #씬중심 #달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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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로 하는 게임이든, 보드게임이든, 그냥 하는 게임이든 지는 것을 싫어하는 엄청난 승부욕을 가진 보희. 그녀가 다른 남자 동기들과 왕게임을 시작한다. 그리고 게임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면서 모두들 거의 벌거벗다시피 하게 되지만, 보희는 중간에 포기라는 것을 모른다.

승부욕이 강한 여자. 그녀는 점점 노골적이고 과격해져가는 왕의 벌칙에도 포기를 모른다. 게임의 결과는 열락에 흥청대는 남자 3명과 여자 1명으로 만들어내는 씬 한 장면.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야미치- 야밤에 미치는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야한 밤에 만나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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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5쪽)

<미리 보기>

박보희.

그녀는 친구들 사이에서 게임을 잘하기로 유명했다.

태블릿이나 스마트 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로 하는 게임이 아니라 보드게임이라든지 007게임, 마피아나 왕게임 같은 것에 그러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친구들과 겨뤄온 승부에서 거의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워낙 게임에 타고난 순발력이 있기도 했지만 승부욕이 강해서 지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 때문이기도 했다.

어느 날 보희는 친구 선용의 집에서 모임을 가졌다. 선용이 독립을 하며 원룸으로 이사를 했기에 집들이 겸 모인 날이었다.

"소정이는 어쩜 그렇게 술에 약한지 몰라."

보희가 입술을 삐죽이며 아쉬워했다. 조금 전까지 여자 친구인 소정이와 혜주가 함께 있었는데 인사불성이 되어 취한 소정이 때문에 동네에 함께 사는 친구 혜주까지 집에 가 버렸다.

남은 친구들은 선용을 포함해 정기, 태수, 민규 뿐이었다. 여자는 그녀만 혼자 남은 것이었다.

어쨌거나 오랜 친구라 술자리는 즐거웠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자리가 슬슬 지루해졌다. 그녀를 제외한 남자 친구들이 어느새 축구 이야기만 하자 보희는 심심해졌다.

"아우, 재미없어. 계속 축구 이야기만 하냐. 니들끼리 잘 놀아라. 나도 이만 가야겠어."

보희가 심드렁해하자 민규가 손사래를 치며 대답했다.

"아아, 우리 보희까지 가면 재미없지. 가긴 어딜 가."

"그래. 그래. 보희도 있으니까 다른 얘기 하자."

"게임이나 할까?"

그러자 정기가 제안했다.

"게임...?"

"에이, 게임이라면 보희가 당연히 이길 텐데...."

"허긴....

민규와 태수의 말에 보희가 한심하다는 듯 웃음을 띠었다.

"으이그. 해보지도 않고 꼬리부터 내리기는... 지금까지 축구의 기술이며 파워, 어쩌고 하던 애들 맞냐? 남자들이 그 정도 승부욕도 없이... 남자가 넷이나 되면서 나 하나도 그렇게 자신이 없니?"

보희의 코웃음에 선용이 넌지시 그녀를 응시하다가 휘휘 고개를 저었다.

"에이. 자신 없다. 박보희를 상대로 어떻게 이기냐."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그녀와 쌍둥이형제_야미치

촉수와 육식괴물_야미치

직원 복지 수면실_야미치

은밀한 품평회_야미치

키링의 하반신을 돌려라_한달식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