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프루트 행 승객: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6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Book 66 · 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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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거서 크리스티 탄생 80주년 기념작, 크리스티 최후의 스파이 소설 애거서 크리스티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출간된 작품으로, 동시에 그녀의 80번째 출간작으로 광고되었던 작품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생애 마지막 스파이 소설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 실린 작가 서문에서 애거서 크리스티는 자신이 소설을 쓰는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기도 했는데, 한국 판타지 작가 이영도는 한 인터뷰에서 애거서 크리스티가 자신의 소설 속 인물들에 대해 한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리더십에 대한 얀 스머츠의 말을 인용하며 시작되는 이 작품은 놀라운 발견을 해낸 한 과학자와 그 발명을 이용해 세계를 지배할 야욕을 품은 정치가들과 각국의 세력 간의 다툼을 그려낸 흥미진진한 스파이 소설이다. ▶ 줄거리 외교부에서 한량처럼 일하고 있는 스태퍼드 나이 경은, 영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한 젊은 여인으로부터 수상한 제안을 받는다. 여권하고 비행기 표를 자신에게 빌려 주고 자신이 나이 경인 것처럼 행세하여 런던행 비행기를 타겠다는 것. 나이 경이 강도 사건의 피해자로 위장해 주기만 하면, 자신은 목숨을 건질 수 있다는 여인의 말에 흥미를 느낀 나이 경은 여자에게 자신의 여권과 비행기 표를 넘겨준다. 런던으로 돌아와 여인을 찾기 시작하는 나이 경은 신문 광고를 내고, 비밀스러운 지시에 따라 「니벨룽겐의 반지」 공연을 관람하러 간다. 잠시 후 옆자리에는 그때 그 신비스러운 여인이 나타나는데……. ▶ 본문 중에서 “그들은, 그들이 누군지는 몰라도, 청년들부터 건드리거든. 모든 국가의 청년층부터 건드리는 거야. 살살 구슬리기. 일단 구호부터 외치게 하지. 그럴듯하게 들리는 구호들. 정작 외치는 젊은이들은 그 구호가 무슨 뜻인지도 모를 텐데. 혁명을 일으키는 게 그렇게 쉽단다. 젊은이들의 본성이거든. 옛날 옛적부터 젊은이들은 항상 반항을 해 왔어. 반역을 일으키고, 뒤집어엎고, 세상을 바꾸려고 들지. 하지만 젊은이들은 눈이 멀었어. 눈을 가리고 현실을 어떻게 보겠다는 건지. 자기들이 어디로 휩쓸려 가고 있는지 전혀 자각하지 못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눈앞의 현실이 어떤지, 자기들을 부추기는 배후의 세력이 무엇인지. 무서운 게 바로 그거야.” “작가의 다른 작품들보다 훨씬 더 진지한 책이다” ? 《가디언》 “여전히 엄청나게 즐길 만하다” ? 《옵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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