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서: 한뼘 로맨스 컬렉션 352

· 한뼘 로맨스 컬렉션 Book 352 · 젤리빈
Ebook
34
Pages

About this ebook

<책 소개>

#동양풍 #첫사랑 #짝사랑 #오해 #초월적존재 #달달물

#순진녀 #동정녀 #짝사랑녀 #유혹녀 #순정녀 #순진남 #직진남 #절륜남 #동정남

하늘의 옥황상제의 딸, 하린 선녀는 지루한 하늘의 생활에 따분함을 느끼고, 인간들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하늘과 인간계의 경계선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 근처에서 나무를 하고 있는 건장한 남자를 발견한다. 그날 이후, 하린은 그 남자의 모습을 떠올리며 거의 매일 하늘의 경계선을 찾아가 그 남자의 모습을 몰래 훔쳐보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남자를 보고온 하린은 심한 열병에 걸리고, 그녀를 진찰한 의원은 그것이 진정한 여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여인통이라고 진단한다. 한편 옥황상제는 딸의 행동에 대한 탐문을 시작하고, 그녀가 인간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곤 충격에 빠진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님과 건장한 체격의 나뭇꾼. 둘은 한눈에 서로에게 반하고, '때마침' 내려온 어둠에 둘은 동굴로 몸을 피한다. 아주 어둡고, 아주 촉촉한 동굴 안으로.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앙팡입니다.

첫 출간작이 나오게 되어 걱정이되면서도 매우 설레입니다^

부족함이 많이 묻어있는 출간작이라 부끄럽지만 부담없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4쪽)

 

<미리 보기>

사시사철 꽃과 열매가 지지 않는 곳, 동쪽은 눈이 내리고, 서쪽은 따뜻한 햇살과 무지개가 피어나는 곳, 청명한 하늘 아래, 투명할 정도로 맑은 호수가 존재하는 곳, 사람들은 이곳을 무릉도원이라 하였다.

인간이 죽어서 가는 곳, 하늘 위 천국이 있다면 가히 이곳을 말하는 것이리라.

세상은 인간계와 신계로 나뉘었다.

"인간은 땅에 살고, 신은 하늘에 존재한다."

아무것도 없이 깜깜한 암흑만 존재했던 시절, 태초의 신이 신과 인간을 만들면서 정해놓은 암묵적인 룰이었다.

그리고 세상이 만들어진 지 5천 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온 동안 태초의 룰은 한 번도 깨지지 않고 견고히 지켜졌다.

인간은 인간의 섭리대로, 하늘의 신들은 신들의 섭리대로 그들은 평평한 균형을 이루며 세상을 발전시켜나갔다.

인간들의 세상에서 왕이 존재하듯, 하늘에도 하늘의 국정을 다스리는 옥황상제가 존재했다. 그리고 그에겐 금지옥엽, 하나뿐인 사고뭉치 외동딸이 있었다.

"하린 선녀님, 폐하께서 아시면 큰일 나십니다. 폐하께서 성 밖을 나가시면 안 된다 하셨지 않습니까?"

시녀인 옥순의 다그치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궁 밖으로 나가기 위해 순식간에 하늘을 날아 담을 넘어가는 그녀는 옥순의 말 따위는 들리지도 않는 듯했다.

"옥순아, 잘 다녀오마. 아버님이 오시거든, 내가 고뿔에 심하게 걸려 침대에 일어날 수도 없다고 하렴."

하린은 망연자실한 채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옥순을 향해 장난스레 웃으며 말했다.

"선녀님! 다른 건 몰라도 절대로 하늘의 경계선만큼은 넘으시면 안 됩니다! 그걸 넘으시면 하늘로 돌아올 수가 없어요! 제 말 명심하셔야 돼요!"

하린은 다급하게 외치는 옥녀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벌써 멀리 날아가 버리고 없었다.

성 밖으로 나온 하린의 눈에 경이로운 신계의 경치가 담겼다.

"하여튼 아버지나 옥녀나 모두 나를 너무 과잉보호 한다니깐... 내가 어린애도 아니고..."

특히 아버지는 하린이 궁 밖으로 몰래 나갔다 걸리는 날이면, 3일 동안 성 안조차도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방에다 구금하라는 명을 내리셨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옥황상제의 하나뿐인 외동딸이지만, 벌써 20살이나 먹은 어엿한 여인이 되었음에도 그녀에게는 자유가 없었다.

신궁 안의 생활은 매우 단조롭고 단순했기에, 하린은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아버지의 꾸지람에도 매번 성 밖을 나가 신계의 세상을 돌아다니며 자유를 느꼈다.

"하늘의 경계선으로 한번 가볼까?"

그녀의 입가에 장난스러운 미소가 피어올랐다.

옥녀가 마지막, 거의 체념하며 그곳만은 제발 가지 말라던 곳,

'하늘의 경계선'

옥녀는 모르겠지만, 사실, 하린은 최근에 이곳을 여러 번 갔었다.

며칠 전, 하늘의 경계선에서 본 인간계의 사내 때문이었다.

"오늘은 과연 계실까?"

사내를 떠올리니 자연스레 얼굴이 붉어졌다.

하린은 제발 오늘은 그 사내가 있길 바라며 하늘의 경계선으로 날아갔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황녀님과 기사들 - 쌍둥이 기사님_제이제이

꿈같은 하룻밤_진맘82

라헬라의 밤- 귀족의 거래방식_신고자

딸기잼과 식빵이 만나면_땅콩곰

이별 여행 중 셋이서_상태이상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About the author

안녕하세요 앙팡입니다.

첫 출간작이 나오게 되어 걱정이되면서도 매우 설레입니다^

부족함이 많이 묻어있는 출간작이라 부끄럽지만 부담없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