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그와의 충격적인 첫경험(?)을 뒤로 한 채, 시아는 도망쳐 숨어버린다.
“윤시아?”
그런데 이게 무슨 상황인지…….
시아는 마치 운명처럼, 친구가 주선한 소개팅 자리에서 태양과 재회한다.
“다시는……. 안 볼 줄 알았는데.”
“그래? 난 다시 볼 줄 알았는데.”
오랜 시간 애타게 찾아 헤맸던 그녀였기에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태양.
그런 그에게 이끌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엄마라는 사람이 왜 그래요?”
“난 너에게 엄마가 아닌 걸로 아는데?”
어머니와의 냉전. 유학 시절부터 이어져 온 동기와의 악연. 점점 위태로워지는 시아의 정체.
혼란스러운 그녀의 마음은 갈 곳을 잃고 방황한다.
“오늘은 도망가지 마.”
“왜요?”
“내가 당신한테 할 말이 많거든.”
숨기려는 여자와 찾으려는 남자.
이 둘의 마음은, 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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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