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교단을 밟을 당신에게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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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붕괴 속 대드는 아이들 때문에 "멘붕" 되는 선생님들을 위한 필독서! 
겁주지 않고 호통치지 않고도 아이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우리 시대의 별난 교사 안준철 선생님이 
새내기 교사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학교에서 아이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숨이 콱 막힐 때가 있다." 
이 책의 본문은 이렇게 시작된다. 26년차 베테랑 교사에, 그 드세다는 요즘 아이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존경받는 교사로 유명한 저자도 학교에서 수시로 이런 순간에 맞닥뜨린다. 하물며 초보 교사들은 어떨까. 교권이 무너진 교실, 점점 다루기 어려워지는 아이들. 학교로 들어서는 초보교사 마음의 8할이 두려움이다. 
순천 효산 고등학교에서 26년째 교편을 잡고 있는 교사 안준철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초임교사들에게 보내는 책을 썼다. 그간 여러 매체에 교단일기를 연재하고 다른 교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선생님들의 선생님" 역할을 했던 저자는 몇 년 전 아들이 음악 교사로 부임하면서, 처음 교단을 밟는 선생님들에게 보다 유용하고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해 학생들이 교복 위에 "노스페이스" 점퍼를 즐겨 입는 이유는, "우리나라 교육이 산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씁쓸한 유머가 유행한 적이 있다. 개개인의 행복과 성장에 등 돌려 산으로 가는 교육, 입 막고 소통을 거부하는 아이들에 둘러싸인 교사는, 과연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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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처음 교단을 밟았던 전남 순천 효산고에서 26년째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교사로서 남들보다 조금 잘하는 것이 있다면 아이들의 꼴을 봐주는 것인데, 그러다보면 가끔씩 선생 머리꼭대기에 앉아 있는 아이들을 조용히 타일러서 내려오게 하는 것도 그럭저럭 잘해내는 편이다. 소통 불능을 호소하는 시대에도 학생들과의 행복한 소통을 꿈꾸며 경향신문, 국민일보, 오마이뉴스 등 언론매체에 교육 관련 글을 꾸준히 연재해왔으며, 최근에는 EBS 다큐 의 "1학년 2반 어린왕자" 편에서 아이들과의 닭살 돋는 사랑 이야기를 선보였다. 처음 담임을 맡았던 해, 제자들의 생일 때마다 써주었던 시를 모아 첫 시집 『너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를 펴낸 뒤 시집 『다시, 졸고 있는 아이들에게』『세상 조촐한 것들이』『별에 쏘이다』, 교육 산문집 『아들과 함께하는 인생』『그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넌 아름다워, 누가 뭐라 말하든』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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