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선생님을 원해요.” 그녀가 스물한 살이었을 때 그는 열여덟 살이었고, 그가 스물다섯 살이었을 때 그녀는 스물여덟 살이었다. “잘 지냈어?” “잘 지냈을 것 같아요?” 그의 눈빛에는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것이 있었다. 천사의 얼굴을 한 악마의 눈빛이 아마 그랬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악마에게 저도 모르게 영혼을 팔았던 것인지도. 자신을 원하던 뜨거운 눈동자에 그녀는 모든 것을 빼앗겨 버렸다.
Любовные романы
作者简介
최윤혜 격정적인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스트. 글 쓰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게으름뱅이.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