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생각하였다.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전장에서 뭉개지고, 망가지고, 스러지는 것을 긍정하는 들의 모습은 인 그들이 목표로 하는 삶이 단순한 광기라고 비웃는다.
살아가는 의미를 고뇌하는 신. 신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레나. 하지만 그 마음은 꼴사납게 엇갈린 채──
무정하게도, 연합왕국의 운명을 건 [용아대산 공략작전]의 막이 오른다……!
[연합왕국편] 완결 에피소드! 싸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그러나 싸운다고 꼭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