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서양풍 #귀족/왕족 #신분차이 #오해/착각 #질투/소유욕 #감금 #하드코어
#순진녀 #상처녀 #온순녀 #나쁜남자 #계략남 #능욕남
어린 로레타는 부모가 가난을 못 이겨 숟가락 하나 덜겠다고 사창가에 팔아넘기려던 날, 두렵고 힘든 그 상황을 벗어나고자 도망쳐 나와 이곳 대저택에 이르렀다. 그러나 도시의 명망가 대저택에서의 하녀 생활에 기대를 갖고 있던 로레타의 꿈은 도착한 바로 그날, 그 시간부터 바로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집안의 모든 하인들이 둘러싸고 지켜보는 곳에서 주인 남자는 다짜고짜 그녀에게 달려든 것이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이것저것 관심많고 잡식성이지만... 취향은 확실합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9쪽)
<미리 보기>
어스름한 저녁, 이제 막 저택에 발을 들인 로레타는 난데없는 무례한 언사에 흠칫하며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어디론가 도망가려 하는 움직임이라면 소용없는 것이었다.
이 집안에 고용된 수많은 시종들과 집사들이 광활한 저택의 로비 한 가운데 선 그녀를 큰 원을 그리며 에워싸고 있었기 때문이다.
높은 계단에서 내려오는 남자의 규칙적인 구둣발 소리가 점점 가까워져 왔다.
마침내 그가 로비에 도착하자, 이 저택의 주인을 안으로 모시듯 로레타를 둘러싼 사람들의 원이 조금 흐트러지며 문을 열어주었다.
"무, 무슨 말씀이신지..."
사무적으로 이름과 출신을 말하고, 처소를 배정받고 일을 받아 시작할 줄 알았던 이곳의 상견례는 그녀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마침내 이 집안의 주인, 그녀의 고용주가 그녀의 몇 발치 앞에 멈추어 섰다. 처음으로 그의 얼굴을 마주한 로레타는 순식간에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지 못하고 호흡을 삼켰다.
이제 중년에 접어든 것처럼 보이는 그는 듣던 대로 훌륭한 외모의 소유자였다.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정치와 사업 모두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사교계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젠틀맨.
오늘의 상견례가 끝나고 나면 앞으로 다시는 볼 일 없을 것만 같았던, 높은 구름 위에 붕 떠 있는 나와 다른 세계에 사는 인간.
"굳이… 안다고. … 얼마나 부들부들..."
남자가 몹시도 기대된다는 듯 싱긋 눈웃음을 지으며 로레타 앞으로 한 발자국씩 다가왔다.
그때마다 로레타는 저도 모르게 방어적으로 한 발자국씩 물러섰지만, 몇 걸음 가지 못하고 그녀의 등 뒤에 선 건장한 집사의 몸에 닿고 말았다.
화들짝 놀란 그녀는 그대로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뭔가가 크게 잘못된 것이 틀림없다!
그 사이, 남자는 그녀의 코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기분 좋은 것인지. 이름이 뭐라 했지?"
"로, 로레타..."
"그래, 로레타. 로레타..."
"이, 이만... 꺅! 아앗, 아! 하읏! 으읏..."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고객 대만족 테라피샵_신솔린
까마귀 백작과 푸른눈의 영애_룽데레
최애가 건네는 기막힌 농담_동에번쩍서에번쩍
더 본더_김파란
직장 동료와 가능한 연애는 어디까지_이잔디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