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 애완 뱀
칼란스는 제 물건이 너무 흉물스럽고 흉측해 도저히 부인의 앞에서 꺼내지 못하겠다고 했다.
“왜지요? 내가…서툴 것 같아서인가요?”
“아뇨. 그게 아닙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기둥은 갈고리 같은 돌기들이 가득했으며,
무엇보다 하나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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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 향기
내 마음을 싸늘히 짓밟은,
도저히 가질 수 없을 것 같던 아름다운 남자.
"아아. 주인님, 빨고 싶어요.
당장 그 아래의 향을...제 입으로...하으."
드디어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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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3. 제물 갈취
"사제님, 같이 도망가요."
딱히 살고 싶어선 아니었다. 좋아해선 안 될 사람을 좋아한 탓이었다.
"...후회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거절을 염두에 두고 뱉어본 말이건만, 사제는 눈꼬리를 접으며 긍정했다.
그녀를 덮칠 서른 개의 촉수를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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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4. 걸레 같은 남자
“예쁜 블란쉐. 난 그간 네가 착한 아이인 줄로만 알았는데.”
고고하고 신사적인 우리 주인님.
그는 하필, 밤만 되면 흉포하게 변해 여자들을 거칠게 유린한다는 소문이 있다.
"겁도 없이 내 물건을 훔치다니. 오늘 밤 너를 만신창이로 만들어주마."
도벽이 두려움을 이긴 대가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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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밤을 위한 단편선》
※ 외전 안내
<기묘한 밤을 위한 단편선> 외전은 본편의 에피소드 중 일부, 'Ep1: 애완 뱀', 'Ep4: 걸레 같은 남자'의 뒷이야기입니다.
특히 Ep1의 경우,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키워드(#노팅 #산란)가 추가되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