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아주 잔인한 문자 하나만을 남긴 채.
[널 만나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위태롭게 휘청이는 라희.
그런 그녀에게 한 남자가 다가온다.
“채현이가 걱정할 겁니다, 이러고 있는 거 보면.”
그는 바로 채현의 친구이자 동업자인 지혁.
지혁은 아주 오래전부터 그녀만을 사랑했다고 고백하는데…….
“처음 본 순간부터 지금껏 내게 여자는 서라희 하나뿐이었어.”
죄의식에 사로잡혀 솔직할 수 없는 여자와,
그런 여자의 마음을 계속해서 두드리는 남자.
두 사람의 시월은, 어떤 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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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