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파의 보스 윤성호가 제 목숨보다 아꼈다는 금지옥엽, 윤서하. 17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서하는 아버지를 죽였다는 원수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건 딱 하나야, 내게 너를 온전히 바치는 것. “바치다니… 무슨 뜻이죠?” -결혼하기 전의 맞선인데, 당연히 배꼽도 맞춰 봐야 하지 않나? 소문의 남자, 류하단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그는 서하가 제게 몸을 내던지기를 원하는데……. “나와 하룻밤 침대에서 뒹굴고 끝낼 건지, 영원히 한 침대에서 뒹굴 건지 당장 결정해.” “……!” “복수해야지, 윤서하.” 속을 숨기고 있는 두 사람의 위태로운 만남. 점차 밝혀지는 진실. 그녀는 과연, 이 결혼을 견딜 수 있을까? #현대물 #고수위 #조직/암흑가 #몸정>맘정 #복수 #소유욕/독점욕/질투 #나쁜남자 #절륜남 #집착남 #카리스마남 #순정녀 #상처녀 #외유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