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 2(완결)

· 에피루스
Rafbó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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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íð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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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지지 않는 야생의 맹수처럼 외롭고 거친 수컷의 페로몬을 풍기는 남자, 칸. 그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온 가련한 먹잇감, 은아영. 장난감처럼 갖고 놀고, 버릴 생각이었다. 그런데, “……울지 말아요.” “뭔…… 개소리야.” 이 빌어먹을 여자가 자꾸만 그의 빈틈을 파고들어오는데... “……넣어……달라구요.” 몇 번이나 마른침을 삼키고 나서야 열기에 말라비틀어진 성대가 소리를 내주었다. 만족한 듯 칸이 한쪽 입술 끝을 말아 올렸다. 그러나 그는 쉬이 움직여 주지 않았다. “나도 그러고 싶어. 당장 네 안에 박아 버리고 싶다고. 그런데.” 칸이 아영의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어 허벅지에 달라붙은 바지를 힐긋 내려다보며 배기 밴딩 팬츠의 허리끈을 천천히 풀었다. 두 눈을 껌벅이는 아영을 향해 한 손을 뻗었다. 아영은 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었다. 아영이 미간만 찌푸린 채 움직이려 하지 않자, 칸이 직접 아영의 손을 잡아당겼다. “아직 반밖에 안 서서.” 칸은 아영의 손을 불룩한 바지 앞섶으로 가져갔다. 움찔하는 아영의 손바닥을 자신의 페니스에 가만히 갖다 댔다. 아영의 눈이 흠칫 커졌다. 이, 이렇게 큰데 아직 다 안 선 거라고? 바르르 떨며 마른침을 삼키는 아영을 내려다보며 피식, 웃음을 흘렸다. “나머진 은아영 씨가 세워.” 내, 내가? “그럼 누가 해. 먹을 사람이 세워야지.” 칸이 엄지로 아영의 아랫입술을 꾹 눌렀다. 스륵 벌어지는 입 안으로 엄지를 깊숙이 밀어 넣었다. 어찌할 바를 몰라 점점 커다래지는 눈을 바라보며 칸은 엄지를 페니스 대신 아영의 입 안에 깊숙이 넣었다 빼기를 반복했다. 그러곤 아영의 타액으로 흠뻑 젖은 엄지로 아랫입술을 부드럽게 매만지며 명령했다. “빨아. 이렇게.”

Um höfundinn

김도경 저자 - 굴레, 프로파일러, 내 사랑 노다의 작가, 김도경! 몸이 넉넉해지면서 마음이 넉넉해진 것 같다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해피엔딩을 선호하면서도 자꾸 무거운 주제에 매료되고 마는 구제불능.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역사로맨스 그리고 판타지로맨스를 써보고 싶음. ** 출간작 ○종이북 : 굴레, 프로파일러, 아일랜드, Lie Lie Lie, 하루애 비, 다른 사람 아닌 너, 밤은 아침을 꿈꾼다, 고양이를 올라탄 문어, 내사랑노다 ○이북 : 오직 너 하나, 내사랑노다, 굴레(무삭제 개정판), 프로파일러, 매혹의 엔젤스쉐어, 고양이를 올라탄 문어, 아일랜드, Lie Lie Lie, 하루애 비, 다른 사람 아닌 너, 밤은 아침을 꿈꾼다, 나를 버리다, ○종이책 출간예정작 : 프로파일러 시즌 Ⅱ 에페타 ** 시리즈 ○ 굴레/ 다른 사람 아닌 너/ 고양이를 올라탄 문어 ○ 프로파일러/ 프로파일러 시즌Ⅱ에페타(종이책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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