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신데렐라가 되기 싫은 여자, 홍은빈! 예쁘다고? 충분히 알고 있다. 똑똑하다고? 타고난 머리도 있지만 열심히 노력했으니까. 성격 까칠하다고? 성격까지 좋아야 할 이유가 뭐지? 남자? 굳이 필요하지 않아. 신분상승을 위해서라면 더더욱. 그래서 마음에서 잘라냈다. 5년 뒤에 다시 나타난 그 남자. 다시금 그가 마음을 흔든다. “날 좋아해요? 그럼 집이 쫄딱 망하면 와요. 그땐 성시언 그 자체로 봐줄 테니.” 자타공인 완벽남, 성시언! 부자? 맞다. 내 노력은 아니지만. 조각 같은 외모? 부모님께 감사하지. 명품 몸매? 바탕이 없이 노력만으로 안 되지. 이것도 부모님께 감사. 공부? 머리까지도 좋네. 동경과 애정, 하다못해 질시까지 시선 받는데 익숙한 시언. 그런 그를 무시하는 그녀가 나타났다. 풋! 이렇게 시선을 끌겠다? 헉! 그런데 정말로 관심이 없다. 그녀에게 머문 마음의 시간은 흘러가지 않는다. “난 너 포기할 수 없어. 처음 만난 그 순간, 이미 너에게 마음이 묶여 버렸으니까.” 완벽한 서민녀 은빈을 사로잡기 위한 재벌 후계자 시언의 러브 프로젝트! 쉴만한 물가(이종신)의 로맨스 장편 소설 『마음, 너에게 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