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첫사랑과 결혼하게 된 이연수. 하지만 그 결혼생활은 상처만을 떠안긴 채 이혼이라는 이름으로 마감하게 된다. 씩씩하게 자립을 하게 된 연수는 4년 만에 그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 남자, 그때와는 다르다. 원래 이렇게 로맨틱한 남자였나?
기대에 찬 눈빛을 던지며 그의 목을 끌어안고 사랑을 외치는 연수와 그 고백에 절정을 향한 인욱의 거센 질주가 이어진다!
“입으로야 얼마든지 남이라고 외칠 수 있겠지. 하지만 네 육체도 날 남이라고 느끼고 있는지 한번 볼까?”
“설마…… 지금……?”
“그야 네가 날 밀쳐낼 수 있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겠지?”
“싫어요. 지금 내게 무슨 짓을 하려는 거예요?”
“무슨 짓이 아니지, 네가 날 잊었는지 안 잊었는지를 알아보려는 것뿐인데.”
“놔요……. 흐읍…….”
알리시아
서울생.
로맨스에 빠져 허우적댄 시기 25년.
환갑이 되어도 못 빠져 나올 거라 예상됨.
최선을 다하는 작가가 되고 싶음.
▣ 출간작
백야
숨결
지상의 낙원
고속주행
바보
애욕
퍼펙트 골드
계약부부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