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돈을 소재로 한 찐으로 짠내나는 ‘쩐 에세이’를 선보인다
믿을 구석 하나 없고, 세상만사에 소원해진 삼십 대 중반의 직장 생활 N년 차. 세상 돌아가는 일에 전혀 관심도 없고, 키우는 반려조와 함께 행복하면 그만이었던 저자가 인생 후반기 유일한 희망이 되어줄 건 재테크밖에 없다는 생각에 주식, 비트코인 등 본격적인 투자 재테크를 시작으로 돈의 카오스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돈의 흐름을 온몸으로 경험하면서 돈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재정의하게 된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들은 돈에서 한시도 자유로울 수 없는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짙은 공감을 전해준다.
저 : 설인하
월요병을 주식으로 극복한 8년 차 직장인. 2020년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지루한 인생에 일희일비를 안겨주는 주식, 코인의 자극적인 매력에 중독되고 말았다. 허나 타고난 소심함과 작은 그릇으로 인해 아직 떼돈은 벌지 못했다. 현재 MTS 분리불안증을 앓고 있으며 각종 주식 종목 토론방과 코인 오픈 카톡방에 상주 중이다.(어쩌면 투자보다 투자로 드립치는 데 더 관심이 있을지도) 브런치에 '주식하는 작고 귀여운 마음'이라는 타이틀로 일희일비 가득한 매매일지를 연재하고 있으며, 언젠가 핀플루언서가 될 그날을 꿈꾸며 ‘100불녀’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