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 현대물, 판타지물, 추리/스릴러, 미스터리/오컬트, 미인공, 강공, 능욕공, 집착공, 광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상처공, 절륜공, 미인수, 허당수, 까칠수, 연상수, 얼빠수, 악바리수, 초능력, 복수, 시리어스물, 사건물, 서브공있음, 수시점
“난 이 세상에서 당신을 가장 사랑하고, 가장 증오하는 놈이야.”
에 전달해 달라며
의뢰인에게 전달받은 정체불명의 박스.
그리고 그 박스를 노리며 달려든 귀면(鬼面)들과
그들을 이끄는 인간, ‘갈색 가면’.
영문을 알 수 없는 살의를 내비치며
나에게 다가온 갈색 가면은
자신의 정체에 대한 힌트들을 던진다.
하여 내가 떠올린 7년 전 강원도.
어느 죽은 여자가 증발한 현장과
귀신을 볼 줄 안다는 아주 작은 아이…….
“새, 새끼…… 너 나 좋아하냐?”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지. 끔찍하게 사랑한다고.”
과연 그 아이가 정말 갈색 가면인 것일까.
그리고 학원 선생 노릇 중인 내 옆에 달라붙은
야들야들하면서도 짐승 같은 놈, 한나민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