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주를 돌려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무기와의 ‘교접’뿐.
그예 한강의 신령이자 한강뷰 호텔의 오너인 한이도는 요구했다.
“살려 준 은혜는 몸으로 갚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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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두 갈래인 신체 부위가 있다면서요? 그게 혀하고… 또 하나는….”
이도는 깨달았다. 상대가 언급하려는 것이 제 생식기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