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뭘까?” 혼잣말 같은 그 질문에 서영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재혁을 쳐다보았다. “네?” “이 손을 놓고 싶지 않은 이유.” 사랑을 잃어버리고 무기력한 남자의 가슴에 그녀의 눈동자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차갑게 죽어 있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그녀에게 그의 영혼이 완전하게 사로잡혔다! 압구정의 한식당 [미담]에서 벌어지는 따뜻한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현대물 #사내연애 #다정남 #상처남 #까칠남 #나쁜남자 #상처녀 #시월드 #신데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