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캠퍼스물 #인외존재/초월적존재 #원나잇 #오해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평범녀 #직진녀 #절륜녀 #허당녀 #귀염녀
대학생인 혜윤은 수업이 끝나자, 사촌오빠가 연구와 실험을 하고 있는 대학원 건물로 향한다. 오빠에게 밥을 얻어먹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실험실에 도착한 혜윤을 보고, 사촌오빠의 실험 대상인, 젤 같은 생명체가 특이한 반응을 보인다. 실험이 잘 되지 않은 상태였던 수혁은 거의 억지로 그 생명체를 혜윤에게 맡겨 버린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8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5쪽)
<미리 보기>
혜윤은 올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이었다. 그런데 마지막 수업이 끝난 후, 정문 쪽으로 향하지 않고 발걸음을 돌려 대학원 건물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사촌오빠 수혁이 오늘 밥을 사준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아니, 사실 말하자면 '오늘도' 밥을 사준다고 했다는 데에 가까웠다. 혜윤이 고3 시절, 힘들다고 툴툴댈 때마다 수혁은 늘 '대학만 오면 밥은 오빠가 다 사준다. 그러니까 붙기만 해' 주문을 외웠기 때문이었다.
"....진짜 오빠랑 같은 대학 가면 맨날 밥 사줄 거야? 진짜로?"
요즘 물가가 얼마나 비싼데, 이 오빠가 진짜 그러려나? 에이, 설마.
혜윤이 의심스러운 눈길로 물을 때마다 수혁은 고개를 크게 끄덕이곤 했다.
"내가 언제 약속 어기는 거 본 적 있어? 진짜 매일 얻어먹어도 아무 말 안 할 테니까, 대학 붙기만 해. 알겠지?"
그리고 드디어 올해 3월. 혜윤은 마침내 신입생이 되었다. 그리곤 놀랍게도 수혁은 자신이 말한 대로 매일 밥을 사줬다! 어제는 돈까스, 그제는 스파게티를 얻어먹었다. 그리고 오늘은 학식을 같이 먹자는 약속을 했다. 에이, 그냥 학식이냐고? 당연히 아니지!
".....후후, 대학원 표 학식이다!"
혜윤은 가방을 대충 둘러맨 채, 성큼성큼 대학원 1층, 연구실 근처의 식당 건물로 향했다. 이쪽에서 점심을 먹는 건 또 처음이었다. 대학원에 있는 학교 식당은 대학생들이 많이 가는 학교 식당과는 달리, 대학원 쪽에 있는 곳은 가격대도 비싸고 음식 가짓수도 더 많았다. 교수님들이 자주 와서 그런지도 모른다.
어쨌든 갓 신입생이 이쪽까지 와서 밥을 먹을 일은 거의 없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수혁과 함께라면 낯설지도 않고 괜찮았다. 심지어 밥도 사주니까 더 괜찮지 않은가.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실수로 넣어버림_츄라이츄라이
다시 해, 나랑_유산
오메가는 의류매장 알바 중에 마네킹들에게 XX당합니다_라일락곰젤리
바뀐 몸을 취하는 법_편백
키링의 하반신을 돌려라_한달식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