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혹시나 했어요, 역시 선배 맞네.” 전임교수와의 불륜 스캔들이라는 오명을 쓰고 휴학한 그녀, 지선호. 하지만 다시 돌아온 그녀는 아무런 변명도 않고 있었다. 그런 선호를 마음에 담았던 준현. 검사시보가 된 준현과 연수원에 갓 들어온 선호는 운명처럼 재회하고……. “종종 봐요, 선배.” 이미 오랜 감정은 모두 정리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난…… 내 눈에 담은 여자 말고는 아무것도 관심 없어요.” 순정남 준현의 험난한 짝사랑은 과연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