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질 결심 2

· 윈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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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於本電子書

“그냥, 애틋한 어린 날의 짝사랑인 편이 너한테도 좋아.” 그때 그냥, 당신을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남겨 뒀어야 했다. 아니. 애초에 권태주 당신을 마음에, 눈에 담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지도. “네가 원했잖아.” 갈무리하지 못한 미련은 기어이 발등을 찍었고. “내내 모르는 척해 주길 바랐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야?” 갈망의 끝에서 포기하듯 내뱉은 고백은 잔인한 조소 앞에 넝마처럼 짓밟혔다. 결국, 제 마음을 입 밖으로 뱉는 순간 이 관계의 결말은 ‘끝’뿐이라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들킬까 무서워서. 그대로 끝나게 될까 두려워서. 그 오랜 시간을 짓눌러 놓았던 진심이었는데, 결국엔 이렇게 마침표를 찍고 마는구나. “그러니까 그만 버려 주세요, 대표님.” 잔잔한 음성이 걷잡을 수 없는 동심원을 그리며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서인은 제 미련 없는 고백에 점차 흔들림이 커지는 남자의 두 눈을 기껍게 응시했다. 그러곤 시리도록 덤덤히, 이 지독한 짝사랑의 끝을 요구했다. *** 버려 달라 말하면서도, 비로소 모든 걸 놓은 듯 공허해진 연갈색 눈을 마주하고서야 태주는 직감했다. 가벼운 소유욕쯤으로 치부해 왔던 한서인을 향한 감정이. 실은 이미 오래전부터 감당 못 할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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