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08.29~1949.6.26
황해도 해주군 출생. 정치가이자 독립운동가다. 호는 백범(白凡), 아명은 창암(昌岩)이다. 19세에 창수(昌洙)로 이름을 바꾸고 다시 39세에 구(九)로 개명하였다. 가난한 집안 출신이지만 9세 때부터 한글과 한문을 배우고 서당에서 한학을 배웠다. 17세 때 과거에 낙방하고 매관매직의 타락상에 실망한다. 18세에 동학에 입문하여 해주에서 동학군을 거느리고 봉기했으나 관군에게 진압당해 만주로 도피한다. 이듬해에는 시해된 명성황후의 원수를 갚고자 일본 육군 중위를 살해하였다. 3.1운동 직후 상해로 망명해 임시정부를 이끌고 적극적인 항일 무력활동을 전개했다. 1939년 임시정부 주석으로 취임해 광복군 한반도 수복 군사훈련을 추진하던 중에 광복을 맞이했다.
모스크바 삼상회의에서 신탁통치가 결의되자 반탁운동을 전개했고, 1948년 남한만의 단독총선거를 실시한다는 UN의 결의에 반대하여 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남북협상을 제창,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협상에 참가했으나 실패했다. 1949년 경교장에서 육군 소위 안두희에게 암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