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라는 헛소리: 욕심이 만들어낸 괴물, 유사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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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탈을 쓴 미신, 속설, 허위, 사기! 우리는 유사과학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과학이라는 헛소리』는 흔히 ‘유사과학’이라고 불리는 수많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을 다루며, 이런 주장을 다시 한번 합리적으로 의심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저자는 과학인 듯하지만 과학은 아닌, 과학적으로 주장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사기’ 혹은 그에 가까운 허풍에 불과한 이런 주장을 ‘합리적 회의주의’로 극복하자고 주장한다.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유사과학적 사실은 수도 없이 많다. 나도 모르게 받아들이기 쉬운 ‘지식’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건강식품의 허위 광고나 근거가 없는 공포 마케팅과 같이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고, 주변의 지인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진실로 받아들이고 있기에 함께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지식은 전문가가 옳다고 말하는 경우 이를 일일이 의심하기보다 전문가의 말을 받아들이는 것이 소위 ‘가성비’가 좋은 선택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지는 일이 많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가 ‘합리적으로’ 의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전문가의 말이라고 항상 옳은 것도 아니고, 유사과학을 퍼뜨리는 그 ‘박사’가 내가 알고자 하는 분야의 전문가인 경우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사과학은 개인과 사회에 많은 악영향을 끼친다. 유사과학을 주장하는 이들은 유사과학을 통해 금전적인 문제를 끼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이 속한 집단을 대변하는 주장이 사회적인 영향력을 키우게 만들며, 자신의 주장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그 배경에 있는 욕심을 파악하고 이를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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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박재용은 과학저술가이자 커뮤니케이터. 대학을 들어갈 땐 물리를 전공하고자 했으나 중간에 그만둔 후 여러 다른 길을 걷다가 다시 과학과 만났다. 과학과 과학을 만들어낸 역사, 그리고 사회에 대한 이야기에 주된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있다. EBS 다큐프라임 ‘생명, 40억 년의 비밀’ 시리즈의 『멸종』, 『짝짓기』, 『경계』를 대표 집필했고, 『나의 첫 번째 과학 공부』,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 『4차 산업혁명이 막막한 당신에게』를 썼다. 공저로는 ‘10월의 하늘 특강’ 시리즈가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부모가 먼저 배우는 과학’ 강연을 하고 있으며, ‘생명 진화 40억 년의 비밀’, ‘과학, 인문에 묻다’, ‘수식이 있는 물리 강의’, ‘과학사 강의’ 등의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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