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책 소개>
#서양풍 #판타지물 #친구>연인 #삼각관계 #오해/착각 #왕족/귀족 #초월적존재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능글남 #계략남 #음흉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외유내강 #걸크러시 #적극녀 #순진녀
아버지를 유폐하고 왕권을 강탈한 왕비에 대한 복수로 이소벨은 이성을 잃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함께한 로건에게 자신을 일부러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한 첩자라며 몰아세우다 그만 낭떠러지로 밀쳐 떨어지게 하고 만다. 그러나 더 이상 로건을 돌아보지 않고 홀로 마법사를 찾아 떠났고, 드디어 마법사 카니스를 만나게 된다. 카니스는 아버지가 아직 살아계시며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이소벨이 자신에게 주어야 할 것이 있다고 요구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8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0쪽)
<미리 보기>
드워프들의 왕국 아이언 베인.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광물이 쏟아지는 카르겔린은 온종일 대장장이들이 쇠를 두드리는 소리로 가득했다. 용광로에서 나오는 열기는 지옥불처럼 가까이 서기만 해도 재가 되어버릴 것처럼 뜨거웠다.
"마법사님을 찾으러 여기까지 왔다고?"
"네, 제발 저를 좀 도와주세요."
"아무나 만나주지 않으실 텐데?"
"로한 왕국의 이소벨 공주라고 전해주세요. 꼭 만나 뵙고 싶어요."
"일단 말을 전해볼 테지만, 그것보다는 몰골이 영 말이 아니구먼. 일단 쉬면서 기다려보게. 입맛에 맞을지 모르지만 음식도 좀 먹고... 볼이 홀쭉하네, 저런."
주점의 주인은 그녀를 몹시 딱하게 쳐다보며 고깃덩어리를 가져다주었다. 이소벨은 여전히 식욕이 느껴지지 않았고, 그저 멍한 눈으로 앉아있을 뿐이었다. 주변에 앉은 드워프들이 수군대는 소리가 그녀의 귀에도 들려왔지만 이소벨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여자아이가 혼자서 여길 어떻게 왔을까?"
주인의 아내가 혀를 끌끌 차며 그에게 얘기했다.
"그러게 말야. 험한 일 당하지 않도록 자네가 좀 지켜보고 있게. 난 마법사님 성에 다녀올게."
"네, 그럴게요."
"아가씨, 위에 방이 있으니 거기 가서 좀 씻고 눈도 붙여요. 여긴 거친 사내들이 많아서 위험해."
안주인은 그녀를 일으켜 계단으로 이끌었고 이소벨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시키는 대로 따랐다. 잠시 후 그녀에게 깨끗한 옷과 빵을 가져다주었고 편히 쉬라는 말을 끝으로 사라졌다. 이소벨은 지친 한숨을 쉬며 침대 위로 무너졌다.
"날개를 다친 새가 찾아왔군, 그렇지?"
"네, 무슨 왕국의 공주라고 하던데 아주 거지꼴이 다되었더라고요."
"일단 자네가 데리고 있으면서 보살펴주게. 때가 되면 내가 부를 테니."
"네, 그렇게 하지요."
눈이 부시게 희고 긴 로브를 입은 마법사 카니스 라트란스. 그는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창밖으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그는 자신만의 성을 짓고 이곳에 칩거한 지 꽤 오래되었다. 누군가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보낸 시간이 이제 결실을 볼 때였다.
"아가씨?"
"마법사님을 만날 수 있나요?"
그녀는 맨발로 주점 주인을 반기며 물었다.
"자네가 사람 몰골을 되찾으면 그때 부르신다고 하네. 그러니 제발 뭘 좀 먹어야지."
"그래요? 그럼, 당장 먹을게요. 음식을 주세요. 저 잘 먹을 수 있어요."
"아이고, 천천히. 천천히 해요, 아가씨."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맛있는 이소벨 공주의 속살_미친개
맛있는 이소벨 공주의 속살 - 안개와 폭포 동굴_미친개
그때 그 관계_글도비
첫눈에 반하기 좋은 봄_조문주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서양풍 #판타지물 #친구>연인 #삼각관계 #오해/착각 #왕족/귀족 #초월적존재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능글남 #계략남 #음흉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외유내강 #걸크러시 #적극녀 #순진녀
아버지를 유폐하고 왕권을 강탈한 왕비에 대한 복수로 이소벨은 이성을 잃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함께한 로건에게 자신을 일부러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한 첩자라며 몰아세우다 그만 낭떠러지로 밀쳐 떨어지게 하고 만다. 그러나 더 이상 로건을 돌아보지 않고 홀로 마법사를 찾아 떠났고, 드디어 마법사 카니스를 만나게 된다. 카니스는 아버지가 아직 살아계시며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이소벨이 자신에게 주어야 할 것이 있다고 요구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8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0쪽)
<미리 보기>
드워프들의 왕국 아이언 베인.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광물이 쏟아지는 카르겔린은 온종일 대장장이들이 쇠를 두드리는 소리로 가득했다. 용광로에서 나오는 열기는 지옥불처럼 가까이 서기만 해도 재가 되어버릴 것처럼 뜨거웠다.
"마법사님을 찾으러 여기까지 왔다고?"
"네, 제발 저를 좀 도와주세요."
"아무나 만나주지 않으실 텐데?"
"로한 왕국의 이소벨 공주라고 전해주세요. 꼭 만나 뵙고 싶어요."
"일단 말을 전해볼 테지만, 그것보다는 몰골이 영 말이 아니구먼. 일단 쉬면서 기다려보게. 입맛에 맞을지 모르지만 음식도 좀 먹고... 볼이 홀쭉하네, 저런."
주점의 주인은 그녀를 몹시 딱하게 쳐다보며 고깃덩어리를 가져다주었다. 이소벨은 여전히 식욕이 느껴지지 않았고, 그저 멍한 눈으로 앉아있을 뿐이었다. 주변에 앉은 드워프들이 수군대는 소리가 그녀의 귀에도 들려왔지만 이소벨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여자아이가 혼자서 여길 어떻게 왔을까?"
주인의 아내가 혀를 끌끌 차며 그에게 얘기했다.
"그러게 말야. 험한 일 당하지 않도록 자네가 좀 지켜보고 있게. 난 마법사님 성에 다녀올게."
"네, 그럴게요."
"아가씨, 위에 방이 있으니 거기 가서 좀 씻고 눈도 붙여요. 여긴 거친 사내들이 많아서 위험해."
안주인은 그녀를 일으켜 계단으로 이끌었고 이소벨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시키는 대로 따랐다. 잠시 후 그녀에게 깨끗한 옷과 빵을 가져다주었고 편히 쉬라는 말을 끝으로 사라졌다. 이소벨은 지친 한숨을 쉬며 침대 위로 무너졌다.
"날개를 다친 새가 찾아왔군, 그렇지?"
"네, 무슨 왕국의 공주라고 하던데 아주 거지꼴이 다되었더라고요."
"일단 자네가 데리고 있으면서 보살펴주게. 때가 되면 내가 부를 테니."
"네, 그렇게 하지요."
눈이 부시게 희고 긴 로브를 입은 마법사 카니스 라트란스. 그는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창밖으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그는 자신만의 성을 짓고 이곳에 칩거한 지 꽤 오래되었다. 누군가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보낸 시간이 이제 결실을 볼 때였다.
"아가씨?"
"마법사님을 만날 수 있나요?"
그녀는 맨발로 주점 주인을 반기며 물었다.
"자네가 사람 몰골을 되찾으면 그때 부르신다고 하네. 그러니 제발 뭘 좀 먹어야지."
"그래요? 그럼, 당장 먹을게요. 음식을 주세요. 저 잘 먹을 수 있어요."
"아이고, 천천히. 천천히 해요, 아가씨."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맛있는 이소벨 공주의 속살_미친개
맛있는 이소벨 공주의 속살 - 안개와 폭포 동굴_미친개
그때 그 관계_글도비
첫눈에 반하기 좋은 봄_조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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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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