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슈얼 판타지 [삽화본]

· 로아
4.5
4 reviews
Ebook
199
Pages

About this ebook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 1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판타지 속 권태정은 입도 걸레였다. 다정하게 섹스하는 상상도 좋았지만, 때로는 이렇게 그에게 능욕당하는 상상도 짜릿했다. ‘흐읏, 대, 대표님, 왜 이러세요……?’ 격렬하게 저항하는 하은을 찍어누른 권태정이 파스너를 열고 육중한 페니스를 꺼낸다. ‘일찍 퇴근하고 싶으면 보지나 열어.’ 애무도 없이 권태정이 단숨에 엎드린 하은의 구멍을 꿰뚫는 상상을 하며 딜도를 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월급 주는 만큼 돈값은 해야 할 거 아니야.’ 물론, 상상 속 권태정의 페니스 사이즈와 눈앞에 보이는 딜도 사이즈에는 커다란 간극이 있었지만 남자 경험이 없는 하은으로서 초심자용 딜도만으로도 쾌감을 느끼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하은은 고개를 들고 제 음부를 드나드는 딜도를 내려다보았다. 자신의 성기를 꿰뚫는 딜도의 모습이 왜 이렇게 흥분되는 건지 모를 일이다. 이젠 연기를 하지 않아도 절로 음탕한 교성이 터져 나왔다. “하으읏! 흣, 대표님!” 권태정은 반항하는 하은의 엉덩이를 강하게 내리친다. 상상 속에서 울부짖는 하은의 귓가에 권태정이 속삭였다. ‘씨발, 보지 더 활짝 안 벌려? 엉덩이 맞고 싶어?’ 책상에 엎드린 하은을 바닥에 눕히고 그대로 짐승처럼 박아대기 시작한다. “흣, 좋아, 대표님, 더, 대표님!” 하은은 그대로 격렬한 오르가슴에 빠져들었다. “하으, 읏, 하읏!” 삽입한 지 1분도 지나지 않아 이루어낸 쾌거였다. 하은은 엉덩이를 들썩거리다가 이내 딜도를 바닥으로 던졌다. 절정에 깊게 올랐더니 잠이 솔솔 왔다. 뒷정리를 하다가 잠이 깰 것 같아서 그대로 눈을 감았다. 긴장이 풀린 몸이 노곤하게 이완되었다. 하은의 야한 망상 속 판타지는 쓰레기 같았지만, 참으로 안락했다. 그리고 다음 날. 어제 퇴근을 하자마자 렌더링을 마친 파일을 업로드 시키느라 노트북을 켜놓고 잤던 기억이 스멀스멀 떠올랐다. 노트북을 켜놓고 잔 건 기억이 나는데 대표님과 화상 회의를 마치고 채팅창을 빠져나간 기억이 나지 않았다.

Ratings and reviews

4.5
4 reviews
정셰프
November 20, 2022
재밌어. 밤에는 짐승 낮에는 신사. 이상형이다.
Did you find this helpful?

About the author

감사합니다.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